에이블리 광고 사업 시작 이야기
2020년 말, 거래수수료 0%인 에이블리는 PG 원가, 쿠폰 및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하면 계속 역마진을 보고있었습니다. 앞으로의 방향성을 선택해야 했습니다. 당시 경쟁 플랫폼들은 수수료를 10% 이상 수취하였고, 셀러들이 이미 지불해본 경험이 있는 수수료 수준이기에 인상시에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고민이 깊어졌습니다. 수수료 인상은 생존을 위한 Low hanging fruit 였으나, 플랫폼이 돈벌이 스위치 켰다는 인상을 주게된 후 고객의 급격한 이탈을 겪었던 경험이 인터넷 시장엔 흔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일단 명분이 없었던 수수료 인상 아이디어에는 반대했습니다. 마켓플레이스 수수료와 광고비의 이중고 플랫폼 사업을 한다면 대부분은 어림추산으로 가령 수수료 1% 올리면 매출 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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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2. 14.